Surprise Me!

[자막뉴스] 졸음운전 막는 '세계 최초' 기술...곧 상용화 예정 / YTN

2022-06-05 173 Dailymotion

고속도로 차선 하나가 통제돼 다른 차들은 서행하고 있는데 탑차 한 대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가다 앞차를 들이받습니다. <br /> <br />후면 제동 등이 들어오지 않은 점으로 미뤄 졸음운전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고속도로의 화물차는 갑자기 차선을 이리저리 바꾸다 가드레일마저 뚫고 나가 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고속도로 졸음운전 사고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0년과 2021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350명 가운데 졸음과 전방주시 태만으로 251명이 숨졌는데, 겨울철과 나들이가 많은 5월과 6월, 10월에 사망자가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가 졸음이 오거나 주의력이 떨어질 경우, 생체 신호를 감지해 경고할 수 있다면 사망 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모비스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뇌파 측정 기술로 운전자 상태를 모니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폰처럼 생긴 센서를 귀에 끼면 뇌파로 운전자의 주의력 상태를 판단해 휴대전화와 이어폰으로 경고하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[이승환 / 현대모비스 상무 : 뇌파 신호를 인공지능 학습을 시켜서 거기서 뇌파의 특성을 뽑아내게 돼요. 분석 결과에 따라서 집중을 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소리나 알람 같은 기능을 통해서 집중하게 하거나 졸음을 깨우거나….] <br /> <br />지난 1년간 광역버스 운전기사 60명을 상대로 이 시스템을 시험한 결과, 졸음운전이나 전방주시 태만 등 부주의한 상황 발생 빈도가 30%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[김연학 / 용남고속 버스 기사 : 고속도로 다니면서 깜박, 졸리다고 할까, 그럴 때 울리더라고요. 그 때 정신이 들더라고요.] <br /> <br />올해는 시험 대상을 버스 3백 대로 확대해 데이터를 더 모을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데이터가 쌓일수록 인공지능 기술이 더해져 더욱 정교한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모비스는 동공이나 맥박을 활용한 해외 경쟁업체들보다 더 진보된 기술이라며 앞으로 2년 뒤쯤이면 본격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홍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60516295979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